전북도내 13개 종합대 및 전문대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전북 총학생회협의회(약칭 전북총협)는 22일 대학의 등록금 인상 추진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총협은 이날 “등록금 인상 비용을 학생 부담으로 돌리지 말고 정부의 교육재정 6% 확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각 대학본부는 학사 업무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학생 대표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총협은 이같은 요구가 정부의 정책과 대학본부 학사운영에 반영되지 않으면 개학과 함께 연대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도 21일 교내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 선포식을 갖고 합리적인 등록금 책정과 교육재정 6% 확보 등을 촉구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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