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낙하산인사 반대투쟁

  • 입력 2003년 1월 23일 06시 35분


한국노총과 전국공공서비스노조연맹은 22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이 당내 인사 200∼300명을 선발해 공기업에 진출시키기로 했다고 말한 것은 안하무인식의 반개혁적 행위”라며 반대투쟁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기업의 가장 큰 폐해로 지적되는 것이 기관 임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인데 민주당이 논공행상식의 자리 나눠먹기만을 고민하는 데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