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범인들이 안으로 잠긴 문을 따고 차량을 훔쳐 현금을 턴 점을 감안할 때 차량의 운행 및 관리, 수리 등에 관여했던 인물들에게 용의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금융안전㈜이 현금수송차량을 운행한 뒤 차량 열쇠를 별도의 금고 등에 보관하지 않는 등 허술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범인 검거에 1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거는 한편 도난당했던 현금수송차량의 사진 등이 담긴 전단 5000장을 제작해 전국 경찰에 배포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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