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 교육청의 ‘2003학년도 수업료 인상(안)’에 따르면 공립 일반계고의 경우 △청주시 5.01%(100만6800원→105만7200원) △충주 제천시 4.91%(73만3200→76만9200원) △읍지역 4.93%(70만5600→74만400원) △면지역은 4.96%(62만8800→66만원)를 각각 인상했다.
공립 실업계고는 △청주시 5.01%(100만6800→105만7200원) △충주 제천시 4.88%(44만2800→46만4400원) △읍지역 5.07%(42만6000→44만7600원) △면지역 5.07%(40만2000→42만2400원) 각각 올렸다.
사립은 청주시 일반계고만 5.01%(100만6800원→105만7200원) 인상했으며 다른 지역은 동결했다. 또 도내 모든 지역의 공 사립 고교 입학금도 동결했다.
충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 수요 증가로 대폭적인 수업료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상률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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