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중기 경영안정자금 2000억지원

  • 입력 2003년 1월 24일 18시 48분


경남도는 중소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는 시중금리에다 도가 이자차액 보전율 2%를 지원하는 수준으로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은행별로 금리를 자율 결정하게 된다.

융자한도는 3억원이며 조건은 2년거치 1년 4회 균등분할 상환 또는 1년 6월 거치 1년 6월 6회 균등분할 상환 중 업체가 선택하도록 했다.대상은 경남도의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받은 적이 없는 업체 또는 전액 상환업체며, 대출한도 3억원에 미달하는 업체는 추가신청이 가능하다.융자대상 업체는 도내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와 관광진흥법에 따라 경남도에 등록된 관광업체, 운수업체,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등이다.자금 신청은 경남도 기업지원과와 시군의 중소기업 담당 부서에서 수시 접수해 도에서 업체별 서류심사를 거쳐 융자대상 업체를 추천하면 은행이 보증서나 담보제공 등 절차를 거쳐 대출을 결정한다. 문의 경남도 기업지원과 055-211-3265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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