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24일 100만원을 빌려간 채무자를 협박해 3억여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로 사채업자 강모씨(27·광주 서구 화정동)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0년 8월 서모씨(62·여)에게 월 45%의 이자로 100만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못하자 서씨와 서씨 남편 이름으로 신용카드 13장을 발급받아 현금 서비스와 물품 구입 등으로 500여차례에 걸쳐 2억5000여만원을 사용하고 고급 승용차 4대를 구입해 되파는 등 모두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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