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는 22일부터 24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한 결과, 총 회원 7만3160명 중 1만4510명(19.8%)이 참가해 이 중 7327명(50.5%)이 명칭 변경에 반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7183명(49.5%)은 이름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노사모측 관계자는 “이름을 그대로 쓰기로 했지만 투표자의 절반가량이 이름을 바꾸자고 하는 등 활동방향 등을 놓고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정치적 활동과 입장 표명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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