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고교생 10년새 3cm커졌다

  • 입력 2003년 1월 26일 20시 46분


충북도내 고교생들의 평균 키가 10여년사이에 3㎝가량 더 커지는 등 청소년들의 체격조건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 중 고생들의 체격을 표본 조사한 결과, 고등학생의 평균 키는 남자 172.5㎝, 여자 161.4㎝로 10년전에 비해 각각 3.1㎝(1992년 169.4㎝), 3㎝(〃 158.4㎝)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몸무게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4.1㎏,2㎏ 늘었다.

중학생은 10년전에 비해 키가 △남자 4.4㎝ △여자 2.5㎝가 커졌으며 몸무게가 △남자 6.6㎏ △여자 2.6㎏가 증가했다.

또 초등생은 키가 △남자 2.2㎝ △여자 2.7㎝가 커졌으며 몸무게는 △남자 1.1㎏ △2.7㎏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의 체격조건이 크게 향상됐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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