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인구 1028만523명…전년比 0.49% 줄어

  • 입력 2003년 1월 27일 18시 14분


서울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02년 12월31일 현재 서울 인구는 1028만523명으로 전년 말(1033만1244명)에 비해 0.49% 줄었다.

서울 인구는 내국인 1020만7295명, 외국인 7만3228명이다. 내국인은 전년에 비해 0.55% 줄었지만 외국인은 7.83% 늘었다.

서울 인구는 2000년(1999년 대비 약 0.5% 증가)을 빼고 1992년 말 1096만9862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내국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96만6053명(19.2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8.86%) 40대(16.82%) 10대(13.01%)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이고 100세 이상 고령자는 306명(남자 23명, 여자 283명)이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64만9888명), 가장 적은 곳은 중구(14만1603명)로 나타났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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