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정환묵(鄭丸默) 부총장은 28일 청도여고 출신으로 의예과에 입학할 예정인 민보미 양 등 16명에게 장학증서를 주었다.
올해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은 의예과 4명 약학과 5명 등으로 청도 경산 안동 영천 칠곡 상주 경주 봉화 등 경북 시군에서 골고루 선발됐다. 의예과와 약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졸업 때까지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면제 받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학기마다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된다.
‘경북도지사 추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도가 99년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54명이 혜택을 받아 대학에 입학했다.
경북도 한상한(韓相漢) 자치행정과장은 “지방대 육성과 농어촌지역 우수학생을 유치하는 데 적지않은 역할을 한다”며 “내년에도 우수 학생이 많이 선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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