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1997년 11월 전남편 강모씨(48)를 2차례 폭행하고 98년 9월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오씨는 99년 4월과 2000년 8월 강씨에 대한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강씨는 승용차를 몰고 자신을 향해 돌진한 오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지만 조사 결과 혐의 인정이 어려워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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