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강좌는 오후 3∼6시 실시되며 각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45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1990년 초 ‘교육 연극’이라는 장르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박은희씨(50·여)가 맡는다.
연극교실을 수료한 학생들은 10∼15명 단위로 한 조를 이뤄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창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박씨는 “연극에 관심이 있으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며 “창의력을 최대한 살려 수강생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대본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립극단은 매년 12월 만 20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극의 기초이론과 분장, 마임 등을 무료로 강의하는 시민연극아카데미도 열고 있다. 032-438-7775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