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보유 건수는 지난해 458건으로 2001년 359건보다 27.6%가 증가하는 등 단독주택과 상업용지 등 소규모 토지에 대한 외국인 토지 매입이 많았다.
국적별 외국인 토지는 일본 68건 317만3000㎡, 미국 260건 203만8000㎡, 아시아(키르키스탄 인도 태국 등) 12건 50만㎡, 유럽 33건 42만70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골프장 콘도 호텔 등 관광레저 용지가 347만1000㎡로 가장 많고 상업용지 5만1000㎡, 주택용지 3만4000㎡, 공장용지 1만6000㎡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과 외국기업의 인수 합병 등에 따라 외국인보유 토지가 늘었고, 소규모 토지인 경우 대부분 해외 교포들이 노후 활용을 위해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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