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응시표 전국서 재발급

  • 입력 2003년 2월 5일 18시 54분


5일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응시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 응시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자가 처음 응시한 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응시표 분실로 인한 재발급 건수는 모두 8만9996건이었다.

경찰청은 “그동안 이사 등 집을 옮긴 응시자들이 응시표를 분실했을 경우 처음 응시한 곳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내부 전산망을 통한 사진전송이 가능해져 본인 확인이 쉬워짐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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