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급격한 산업화 및 환경파괴로 식물 유전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어서 올해부터 2005년까지 희귀 식물자원에 대한 생태조사를 벌이고 대량 증식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희귀식물의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우량 개체를 선발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증식기술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희귀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1000여종에 대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희귀식물은 본당 1만∼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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