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7대 도시 가운데 서울(1028만523명)과 부산(374만7369명)에 이은 3위로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된 1981년(111만1705명)에 비해 2배 이상 규모다.
5일 인천시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인천의 인구는 남자 131만1620명(50.52%), 여자 128만4482명(49.48%)이었다.
가구 수는 87만2057가구였다.로 2001년에 비해 3.11% 증가했다. 그러나 핵가족화 현상에 따라 가구당 구성원 수는 2001년 3.05명에서 지난해 2.98명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인천시 전체 인구의 21.6%인 56만463명으로 가장많았으며 섬지역인 옹진군이 1만423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1만8113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5765명(31.8%)으로 가장 많았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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