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영등동이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3월1일부터 영등 1, 2동과 어양동 등 3개 동으로 나눠지게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영등 1동 관할구역은 산업도로를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제일 1, 2차 아파트와 동신 신일 비사벌 아파트, 약촌 인근 지역 등이며 동사무소는 현 사무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영등 2동은 산업도로 북쪽의 롯데 마그넷, 제일 3, 4차 아파트, 우남샘물타운,그랜드 아파트 등이며 동사무소는 영등우체국 옆에 신축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을 관할하게 될 어양동은 현 영등동의 이동민원실을 개축해 동사무소로 사용하게 된다.
신흥 아파트 밀집 지역인 영등동은 인구가 7만10명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주민수가 많은 동이며 진안군(3만900여명), 장수군(3만500여명) 등의 2배가 넘는다.
익산=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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