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대 분소는 5일 기숙사인 승선생활관과 아치사 및 목욕탕 등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에너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산업자원부와 부산시로부터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설치된 태양열 시스템은 하루 120만㎉의 태양에너지를 집열해 1200명이 사용가능한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며, 7t짜리 경유 보일러와 맞먹는다. 학교측은 태양열 시스템으로 인해 1년간 절감되는 연료비가 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를 학생들에 대한 복지후생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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