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특산물이 올 설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체신청은 강원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 특산품의 이번 설 우편주문 판매실적이 8만1000여건에 14억5000여만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할인 대잔치에는 모두 83개 품목에 386종이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인기 특산품은 강릉과 양양의 한과를 비롯해 동해안 건어물과 젓갈, 삼척 돌다시마, 인제 황태, 정선 감자부침가루 등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판매됐다.
이처럼 강원도내 특산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해당 자치단체장이 추천하고 정보통신부에서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선정되는데다 별도의 우송료 없이 신속한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주=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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