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 경쟁력있는 지역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무안 연꽃축제와 담양 대나무축제, 보성 다향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순천 낙안민속축제, 해남 땅끝해맞이, 광양 매화축제, 곡성 심청축제, 영광 법성포단오제, 장성 홍길동축제 등을 10대 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축제는 1시군 1대표축제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6개 축제를 제외한 14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성과 홍보 마케팅, 전국 축제로 발전 가능성, 축제장소의 접근성,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평가해 도 관광자문평가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축제는 도비 1000만원씩이 지원되고 전남도 홈페이지 및 홍보물 게재, 도 후원 명칭 사용, 관광설명회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는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강진 청자문화제와 함평 나비축제, 진도 영등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민속문화축제’로 완도 장보고축제와 여수 진남제를 선정, 국비보조금 3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