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표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공격이 명백해 질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한것은 사실상 선전포고"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6000여명을 죽인 미국이 이번에는 이라크에서 더 큰 학살을 벌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 세계인의 공동 반전 시위인 '2·15반전 평화 대행진' 참여 △전쟁발발시 강력한 항의 행동 돌입 △ 한국정부의 전쟁지원 반대 △ 전 세계 반전 평화 세력과 연대 투쟁 등을 주장했다.
허희재 동아닷컴기자 sel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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