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용역사인 ‘㈜종합건축사 이공’과 국립국악원은 국립부산국악원의 기본설계를 완성해 13일 오후 부산시 관계자와 국립부산국악원 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의 기본설계는 대지 6000여평에 연면적 6500여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결정됐다. 내부는 70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92석 규모의 소공연장, 관리동, 교육동 등으로 꾸며지며 건물 밖에는 한국정원, 옥외공연장, 안마당, 사랑마당, 바깥마당 등이 배치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99년부터 국악계는 물론이고 400만 부산시민들의 끈질긴 유치활동으로 결실을 보게 됐으며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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