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 600여개의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유치 우수여행사 포상제’를 실시, 유치 실적에 따라 6개 업체(일본지역 3곳, 기타지역 3곳)를 선발해 포상금 총 4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일본지역의 경우 3000명 이상 유치한 최우수업체에 1500만원, 우수업체(2000명 이상) 800만원, 장려상(1000명 〃) 400만원이며 기타지역은 최우수업체(1500명 〃) 700만원, 우수업체(1000명 〃) 400만원, 장려상(500명 〃) 200만원 등이다.조직위는 엑스포기간 중 행사장 정문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발급하는 ‘관람확인증’과 이들이 경주지역 숙박업소에 투숙한 것을 입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숙박확인서’ 등을 통해 유치실적을 확인하기로 했다.조직위 관계자는 “숙박확인서 제출시 가산점이 부여돼 외국인 1인당 1.5명으로 계산된다”며 “우수여행사 포상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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