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업기반공사 강릉지사는 “오는 4월부터 5월 20일까지 50일동안 이 일대에 평년 강우량인 200㎜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논농사를 짓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농민들이 이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업기반공사는 이 일대 논 567ha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250ha가 갈수기 때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민들이 사전에 농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 올해부터 시행된 쌀생산조정제에 따라 ha당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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