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보령시 정지완씨 가정, 서각 전통가정 지정

  • 입력 2003년 2월 14일 22시 06분


충남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 정지완(38)씨 가정이 충남도가 선정하는 서각분야 전통문화가정으로 지정돼 14일 인증서와 패를 받았다.

남포면에서 보령서각을 운영하는 정씨 가정은 조부 정동삼씨와 부친 정용훈씨에 이어 3대째(32년) 집념의 장인정신을 이어왔다.

정씨는 1987년부터 타고난 재능을 발휘,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서각분야 장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중앙승가대학 서각 지도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정씨는 남포면에 '보령서각 전시관'을 건립, 체험교실을 운영하는등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보령=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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