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 ‘현대 아이파크’= 5월 초 현대산업개발이 송도신도시 내에서 35∼93평형 총 600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 가장 큰 평수인 80∼90평형대가 포함돼 관심을 끈다. 84평형 4가구, 93평형 8가구를 분양할 예정.
7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예정된 송도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상하수도, 통신망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며 내년 말까지 6개의 초중고교와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08년까지 송도∼영종도 간 제2연륙교가 개통되며 인천도시전철이 연장 운행한다.
▽인천 삼산1지구 ‘주공 그린빌’= 주택공사가 6월 부평구 삼산1택지지구에 1500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24∼32평형 등 비교적 크지 않은 평수를 공급한다.
삼산1지구는 지난해 6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1년 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그러나 입지 여건이 좋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관심지로 꼽힌다.
이 곳은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 택지지구의 중앙부에 위치해 부천 상동, 계양구 계산, 부평구 부개, 갈산지구 등 이미 조성이 끝난 지구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송내동 ‘대우 드림월드’= 대우건설이 소사구 송내동 중동역 인근 옛 유성기업 부지에 21∼25층 11개동 1002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23, 33평형 505가구가 3월 중 일반에 분양될 예정.경인전철 중동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에 자동차로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부천의 중동·상동지구와 인접해 이들 신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천서, 상지, 송내 초등학교와 부천, 상도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여고, 부천대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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