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당시 안심에서 대곡으로 향하던 1080호 전동차의 긴박했던 내부 모습. 전동차 내부에 이미 유독가스가 스며들어 일부 승객들이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있지만 사고방송이 제때 안돼 다른 승객들은 영문을 모른 채 멍하니 좌석에 앉아 있다. 사진을 제공한 학원강사 류호정씨(29)는 사고 현장에서 두 컷의 사진을 촬영했으나 연기에 질식돼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제공 : 매일신문 정보통신자회사 (주)클리오드(Cli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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