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시가 발표한 시내버스 요금 조정 계획에 따르면 일반형 시내버스는 현행 600원(성인)에서 700원으로, 지선형 버스(종전 마을버스)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교통카드로 요금을 내는 승객의 할인금액은 일반형 시내버스의 경우 종전 20원에서 50원으로 늘어난다.
중고교생 요금은 일반형이 450원에서 500원으로, 지선형은 250원에서 3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초등학생은 일반형(250원)과 지선형(150원) 모두 종전 요금을 내면 된다.
인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버스업체가 운전사 처우 및 버스시설 개선 등을 담은 서비스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내용이 형식적일 경우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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