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서울大연구실서 “방사능 피폭” 소동

  • 입력 2003년 2월 23일 19시 00분


▽…23일 오후 2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공학관 신소재공동연구소 1층 X선분석실에서 ‘X선 회절분석장치’를 사용해 혼자 실험을 하던 이 학교 재료공학과 대학원생 윤모씨(27)가 기계조작을 잘못해 1분여간 X선에 노출된 후 “속이 메스껍다”며 119에 신고…▽…119구조대는 방사능 피폭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윤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기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이 학교 신소재공학과 강모 교수가 “이 기계에서는 X선 사진촬영 때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X선만 나온다”고 설명해 ‘소동’은 일단락….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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