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지역갈등 사과로 풀고 우정은 배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사과 명산지인 경북 영주시와 배로 유명한 전남 나주시가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염원하며 ‘영주 사과와 나주 배 만남의 행사’를 갖기로…▽…이번 행사는 영호남간 지역 갈등은 서로 화해하는 의미의 ‘사과(謝過)’로 풀어내고 사랑과 우정은 ‘배(培)’로 쌓아 올리자는 뜻에서 마련되는데 두 도시는 사과와 배 1만개씩을 취임식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나줘 줄 예정….

나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