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두툼하게 입으세요”…서울 영하 6도, 6일경 풀릴듯

  • 입력 2003년 3월 3일 18시 30분


코멘트
4일 아침에는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부터 전국이 한겨울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4도, 수원 영하 8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0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꽃샘추위는 6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6, 7일에는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월 중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3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3월 하순까지 한두 차례의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