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분평동 주민자치회도 이 소식을 듣고 이 일대 아파트 단지의 방송 등을 통해 이 행사를 홍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동참했다. 미용사들은 정기휴일인 탓에 예상보다 손님이 적었지만 대구를 직접 찾아 이날의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몇차례 더 이 같은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조 원장은 “대구 참사로 어머니를 잃은 3남매의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조그만 정성이지만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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