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난연합회(이사장 장길훈) 주최로 15일과 16일 이틀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춘란 500여분을 비롯해 동양란 50여분, 야생화 50여분, 석·목부작 20여분 등 모두 620여점이 선보인다. 또 일본, 중국, 대만 등지서 100여점의 난이 출품돼 한국난과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다. 이 난들은 22일부터 이틀간 KBS광주방송총국 로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장길훈 이사장은 “한국난대전은 지금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이번에 ‘한국 춘란의 메가’인 광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이 행사는 한국난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려 대중 속의 자연예술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 사진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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