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10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제2호 천사인 이영(李英)부산시의회 의장, 제3호 천사인 설동근(薛東根)부산시교육감, 제4호 천사인 박일만(朴日萬)부산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신청서 작성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전화(051-231-3004, 5)나 홈페이지(www.pssoaam.or.kr)를 통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소아암협회 부산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소아암 어린이 1명을 선정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후원하는 회원은 전국적으로 9500여명에 이르며 부산에는 약 500명의 회원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암협회 부산지부 정정애 지부장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내 놓을 때 가슴이 뭉클해 진다”며 “십시일반으로 도우면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의 기쁨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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