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여성의 숨은 욕망과 저항이 향후 여성주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음을 책을 통해 입증했다”고 “앞으로 브론테의 사상과 생각을 한국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 단행본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98년 한밭대로 부임한 김 교수는 대전에 사는 영문학 교수들과 문학이론독회를 구성해 영문학 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기획물로 최근 영문학과 인문학 분야를 연결시킨 ‘탈식민주의 길잡이’(박종성외 5인·한울출판사)를 공역하기도 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구독
구독 784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