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9일 “주 5일 근무제 등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비가 날아다니는 형상의 독특한 전시판매시설을 신축해 5월3일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함평군수가 추천하는 환경친화적 농특산물을 비롯해 ‘함평천지’ 한우고기, 세발낙지, 보리새우 등 수산물과 장수풍뎅이, 나비문양의 캐릭터상품 브랜드인 ‘나르다’ 상품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위주의 판매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장 옆에 반달곰과 애완용 토끼 등의 사육장을 설치하고 매장 내에는 나비생태관과 나비표본 전시관도 마련한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