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세 검사장 무거운 발걸음

  • 입력 2003년 3월 12일 18시 57분



12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김학재 대검 차장의 퇴임식이 끝난 직후 전날 단행된 검찰간부 인사의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한 김원치 대검 형사부장(왼쪽)과 정충수 대검 강력부장이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바로 뒤에서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 유창종 서울지검장도 대검마약부장으로 좌천됐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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