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2354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돼 이중 29명이 구속됐다.
이같은 단속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8명과 비교해 36.2%나 증가한 것이며 연령별로는 △30대 760명 △20대 582명 △40대 573명 △50대 162명 △10대 38명 △60대 이상 26명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음주운전자가 모두 213명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8명에 비해 43.9%나 증가했다. 10대 미성년 여성의 음주운전자도 7명이나 적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지역과 단속 횟수를 늘리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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