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토요 알뜰장터' 29일 개장

  • 입력 2003년 3월 14일 18시 24분


‘알뜰 장터 이용하며 살뜰하게 살아가세요.’

‘토요 알뜰 장터’가 이 달 29일부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남쪽 도로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장터는 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되며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중고 재활용 및 생활용품 등을 사거나 팔 수 있으며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장터에서 주로 취급되는 물품은 의류 서적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며 일반 시민 자율참여코너(240개 부스)와 시민단체 직영 매장 등 다양한 판매 및 교환 코너가 마련된다.

또 장터에서는 교환, 판매되는 헌옷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의류수선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장터 내 소공연장에서는 거리악사와 풍물놀이패, 포크댄스및 에어로빅 시범단 등이 나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회의는 장터에서 장기자랑이나 공연을 선보일 개인, 단체나 대학 동아리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시민회의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재활용품으로 절약하고 내실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터 운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53-429-2491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