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주거 및 상업용지가 줄어드는 대신 관광휴양용지와 공공용지 광장 학교용지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14일 대전시와 ㈜대덕테크노밸리에 따르면 대덕테크노밸리의 개발 면적이 당초 128만2000여평에서 129만2000평으로 1만여평이 늘어나는 것을 골자로 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주요 변경 사항은 9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계획이 스포츠센터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등 복합체육시설로 바뀌었다.
또 학교 수는 당초 4개교(초 2, 중 1, 고 1개교)에서 11개교(초 5, 중 3, 고 3개교)로 늘었다.
산업용지는 대규모 산업시설을 밀집 건설하려던 계획에서 도로와 용지를 세분화하는 방법으로 바뀌어 소규모 벤처기업들도 입주할 수 있게됐다. 이에 따라 도로용지는 늘어나는 대신 산업용지는 44만9000평에서 42만3000평으로 줄었다.
이 밖에 주거용지(20만600평)와 상업용지(1만800평), 유통용지(3만3600평)는 감소한 대신 관광휴양용지(3만100평)와 체육시설용지(7만8600평) 교육시설용지(1만평)는 늘어나거나 추가됐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제조형 벤처중심의 벤처복합단지로 대전시와 대덕테크노밸리는 2007년까지 7350억원을 들여 1000여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3만3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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