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이날 SK그룹 수사를 해 온 서울지검 형사9부에 “이근영(李瑾榮)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김각영(金珏泳) 전 검찰총장을 만나 SK그룹 수사와 관련해 요청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대한변호사협회(박재승·朴在承 회장)도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권 행사에 대한 권력의 외압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검찰은 외압의 내용을 공개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하며 외압 처벌을 위한 입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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