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병원에서 팔 봉합수술을 받은 김씨는 “선로 옆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열차가 빠른 속도로 들어와 부딪혔다”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수색역에서 화물차량을 연결하는 작업(입환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철도청은 입환작업시 차량 속도를 시속 25㎞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김씨가 ‘몸이 열차에 빨려 들어갔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시속 30㎞ 이상으로 운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철도청은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가 움직일 때는 앞뒤로 수송원 1명씩이 배치되어야 하지만 김씨는 “사고 당시 수송원이나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고 열차가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도 파악중이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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