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1년 스포츠산업 관련 제주방문객 53만6226명, 소득 3090억8300만원에 비해 인원과 소득 면에서 각각 37.1%, 34.4%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13개 국제대회, 29개 국내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관람객 24만6100명이 제주를 찾았고 골프관광객은 47만3627명에 이르렀다.
또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국내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는 572팀 1만5750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스포츠산업관련 제주방문객의 지출 비용은 식음료 및 숙박비 1770억7300만원, 쇼핑 509억6100만원, 기타 1873억4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사계절 각종 스포츠활동이 가능한 지리적 특성 외에도 스포츠산업에 대한 행정지원이 강화되면서 지역경제에서 스포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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