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농림부는 전북도 및 익산시 등과 공동으로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문제의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00여마리를 모두 도살한 뒤 매장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통해 역학조사에 착수하고 19일 오전에는 김정호 차관 주재로 돼지콜레라중앙병역협의회를 열어 예방접종 실시는 등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돼지콜레라는 지난해 4월(2건)과 10∼12월(11건)에 13건이 발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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