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과 고창군은 19일 “선운사 동백꽃이 만개하는 4월 11∼15일 객차 10량인 동백관광열차가 매일 오전 7시20분 한차례 서울역을 출발해 전북 정읍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열차 승객들은 정읍역에서 버스로 선운사와 고창읍성,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군 등 고창군내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선운사는 최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동백열차 탑승 관광객을 하루 500∼1000여명으로 보고 선운사 일대의 접객업소가 손님맞을 채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올 가을 수산물 축제 기간에도 관광열차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창=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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