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수배자 명단에는 이씨와 서씨의 흑백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출생지 등이 기록돼 있으며, 이씨는 갈색 눈, 서씨는 갈색 눈에 검은 머리색이라는 신체적 특징도 적혀있다.
이씨와 서씨의 죄명은 모두 사기(FRAUD).
이씨는 SM엔터네인먼트에서 회사공금 11억원을 횡령해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출연 청탁 및 홍보비 등 이른바 'PR비'로 쓴 혐의로, 서씨는 '서세원 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각각 수배됐으며, 지난 1월 수사를 담당한 서울지검 강력부(이삼 부장판사)에 의해 인터폴에 수배의뢰 됐다.
최건일 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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