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석희씨 “美수감생활 햄버거만 먹어”

  • 입력 2003년 3월 20일 18시 41분


▽…‘세풍(稅風)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자진 귀국을 결심하는 데는 미국 수감생활 내내 ‘햄버거’만 먹은 것도 한 원인이 됐다고 20일 검찰이 밝혀 눈길…▽…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지난해 2월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이후 하루 세끼 햄버거로만 식사하는 바람에 위장장애가 생기는 등 건강이 나빠진 데다 인도재판도 길어져 자진 귀국을 결심했다고 한다”며 “귀국 도중 비행기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전언….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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