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학 연구 센터 설립이어 사업안 확정

부산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부산학’ 연구사업이 본격화 된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지난해 부산학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최근 부산학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 부산학연구 논문집 발간 △ 부산학 교양총서 발간 △ 부산학 자료집 발간 △ 부산학 세미나 개최 등이다.

부산학연구 논문집 발간은 올해가 부산학 사업 1차년도임을 감안해 부산의 역사, 지리, 문화, 산업경제, 해양수산 등 총론적 과제를 대상으로 지역의 전문기관, 연구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년 계속사업으로 실시해 부산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학 교양총서는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양과 흥미가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매년 발간할 계획인데 올해는 ‘부산사람의 기질’에 관한 과제를 공모할 계획이다.부산학 자료집 발간은 1차 사업으로 ‘부산항의 변천사’를 주제로 부산항에 관한 기존의 자료(사진, 서화, 문서 등) 및 새로 발굴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되는데, 해양항만 관련 연구기관이나 시민단체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부산학연구센터 051-640-2030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