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익산에 있는 육군 부사관학교에 따르면 최근 61명을 선발하는 여성부사관 후보생 선발시험에 모두 641명이 몰려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생의 학력은 전문대 이상이 82%(50명)로 고학력자의 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지원병과는 부관이 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보병 17.9%, 정보 16.6%, 통신 7.8%, 병참 6.8%, 의무 4.5%, 공병 3.8%, 화학 2.8% 순으로 집계됐다.
부사관학교 관계자는 “합격자 대부분이 한두개 이상의 국가기술 자격증과 무도 단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4일 후보생 입교식 이후 15주 동안 남자 부사관과 똑같은 군사교육을 받은 뒤 하사로 임관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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