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구성 당시 심사대상 실종자는 201명이었으나 국과수에 의해 신원이 확인된 33명과 경찰의 확인 결과 생존이 확인된 13명 등 46명이 제외돼 전체 심사대상은 155명이 됐으며 이날 64명에 대한 심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남은 심사대상은 91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실종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시신이 22일 처음으로 유족들에게 인도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가톨릭대 테니스 부원 김종석씨(22) 등 신원이 확인된 이 학교 학생 4명의 시신을 22일 오전 월배차량기지사업소에서 유족들에게 인도키로 했다.
이들에 대한 장례식은 22일 대구가톨릭대 학교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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